국회 정개특위 소위 14일로 연기.. "추가 협의 진행"

국회 정개특위 소위 14일로 연기.. "추가 협의 진행"
  • 입력 : 2022. 04.13(수) 11:02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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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연합뉴스

제주도의원 증원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3일 여야 간사간 협의를 진행하고, 14일 소위를 열기로 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소위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소관 법안 심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초 13일에 소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쟁점 사안인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확대 관련 여야 간사 협의를 좀 더 진행하기로 해 소위를 하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15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그동안 정개특위 발목을 잡아온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확대 문제는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박 의장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 양당 원내대표가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개특위 소위에서 처리된 법안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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