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우 전 서울제주도민회장 별세

송창우 전 서울제주도민회장 별세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이사장 역임
2005년 명예제주도지사 위촉, 2011년 제주도문화상 수상
  • 입력 : 2022. 04.17(일) 12:20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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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4대 서울제주도민회장을 역임한 송창우 박사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명예제주도지사와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 서울제주도민회 회장,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제3·4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1988년 경천개발(주)·경천씨엔씨(주)를 창업한 이후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기업 활동에서 얻은 이윤으로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 헌신했다.

또한 25만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23, 2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을 떠난 국내외 제주인들의 구심체가 되도록 도민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65만 국내외 출향 제주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으로 봉사했다. 이외에도 (재)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이사장, 제주도 체육회 고문, 김만덕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공적으로 2005년에는 명예제주도지사에 위촉돼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제주도문화상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수필가인 부인 박영자 씨와 장남 상욱, 차남 상준, 딸 상임 씨 등 2남 1녀를 두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장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가족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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