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들 맘껏 기량 펼치는 무대 열린다

스포츠 꿈나무들 맘껏 기량 펼치는 무대 열린다
제51 전국소년체육대회 5월28~31일 경북 일원 개최
제주 31개 종목 600여명 선수단 참가…5월초 결단식
  • 입력 : 2022. 04.20(수) 12:2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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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3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맘껏 기량을 펼치게 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스포츠 유망주 조기 발굴과, 청소년들의 튼튼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함양으로 대한민국 체육 기반을 다지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일원에서 치러진다.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31개 종목에 612명(임원 164명, 선수 448명)규모로 참가 예정이며, 오는 28일 참가신청 마감 후 최종 확정 된다.

 제주선수단이 참가하는 종목은 검도,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롤러스포츠, 바둑,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소프트테니스, 수영(경영, 다이빙), 승마, 씨름, 야구,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자전거, 철인3종,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핸드볼 등이다.

 올해 대회는 경북 일원 44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오는 5월 4일 대회운영 설명회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이 실시된다.

 대한체육회는 참가신청 마감일인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자의 참가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기간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제49회 대회가 취소됐으며, 2021년은 제50회 대회가 겸대회로 진행돼 올해 열리는 대회가 3년 만에 전국이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소년체육대회가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5월 초 결단식을 통해 필승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별 전력점검 등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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