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
올해 장한 장애인대상 수상자는 오형범씨로, 국내 최초 장애인 패션쇼를 기획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실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어버이대상에는 황광배씨,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부문에 박선자씨, 단체부문에 글로벌 제주사랑이 선정됐으며, 고(故) 강상회씨와 양용석씨가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했다.
장애인복지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대정읍 장애인지원협의회 이정현 회장이, 제주도지사 표창은 강기택씨 등 24명이 받았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일궈온 주역들과 함께해 더욱 기쁘다"며 "제주도정은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이 오래도록 빛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동등하게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장애인이 불편 없는 건강한 제주, 자활과 자립이 보장되는 행복한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동부보건소 수망리와 업무협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지난 19일 남원읍 수망리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일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 장애인체육 발전 업무협력 협약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과 장애인체육 현장과의 연계 강화와 더불어 전문 인력의 교류 등을 통해 상호간 유대강화 및 장애인체육 발전을 증진키로 했다.
삼무국수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 동참
삼무국수(대표 임덕홍)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147호로 동참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 산불피해 성금
서귀포시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승훈)는 지난 18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 산불피해 지원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