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2년도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7명 모집에 555명이 원서를 접수해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평균 36.6대 1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경쟁률이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일반)은 26명 모집에 509명이 지원해 19.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에는 동일 직렬에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산은 2명 모집에 14명(경쟁률 7대 1), 사서 3명 모집에 17명(5.7대 1), 시설(건축) 2명 모집에 6명(3대 1)이 접수했다.
원서 접수자의 성별은 남성 160명(28.8%), 여성 395명(71.2%)으로 여성 응시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령대는 20대가 363명(65.4%)으로 가장 많았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5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중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경쟁률이 낮아진 배경을 두고 올해부터 고교 과목 위주 선택 과목 제도가 폐지되고 필수 과목이 도입되면서 행정직을 기준으로 지자체 9급 공무원 응시자가 원서를 중복 접수하는 사례가 감소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불안에 공무원 시험에 몰렸던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이 늘어난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