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곶자왈 체계적 관리"

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곶자왈 체계적 관리"
  • 입력 : 2022. 04.27(수) 16:3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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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9번째 관심공약을 내며 "곶자왈 지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곶자왈 경계조정 및 보호구역지정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2차 주민공람 결과를 충분히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곶자왈 보호지역 매입·보상 재원 확보를 위한 한시적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곶자왈 지역 행위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항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향진 후보는 "곶자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예산은 연간 25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국비와 도비, 국가와 지방공기업 지원금 등으로 충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공천자로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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