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채규(58)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노형동 갑 선거구)는 28일 "노형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음악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며 "문화, 예술, 음악적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의 재능기부 참여도 확대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예산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장소로도 활용해 취약계층의 음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힐링 음악 콘서트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명실상부한 민·관·군이 함께 하는 노형동의 대표 축제로 활성화시키겠다"며 "장소는 노형동 관내 2곳의 공원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제주자치도의원 노형동갑선거구는 국민의힘에서 김채규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비례대표인 문경운·고현수 예비후보, 그리고 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 출신인 양경호 예비후보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