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세자릿 수를 보이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주자치도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도내 신규 확진자는 783명이며 누적확진자는 22만236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중 97.6%인 764명은 제주도민이고 나머지 19명은 다른 지방 거주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204명, 20~59세 410명, 60세 이상 169명이다.

재택치료자는 5165명이며 이중 집중관리군은 243명이다.

위중증 확진자는 5명이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80대 2명이 28일 사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 확진자는 최근 1주일 평균 87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를 보이고 있으며 1주일간 확진자도 6090명으로 전주 대비 2338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부터 60대까지 10%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 점유율을 보면 0~9세 12.1%, 10~19세 11.9%, 20~29세 13.1%, 30~39세 13.3%, 40~49세 16.0%, 50~59세 12.7%, 60~69세 10.4%, 70~79세 5.7%, 80세이상 4.8%이다.

한편 60세 이상과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4차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준 제주지역 백신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4.1%, 4차 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