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성의(54)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화북동 선거구)는 2일 화북동지역 소규모 도시재정비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화북동은 1990년대 초반 남문 아래로 도시가 정비되면서 공동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동부지역 대표도시로 성장했지만 도시가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을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규모 도시재정비사업과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화북동지역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공간 실태조사와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주차장 복층화사업과 공유지 등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민공유시설을 혁신하기 위해 공공디자인사업대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감미한 공간혁신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자치도의원 화북동선거구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고경남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 후원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