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숙원이던 3000t급 이상 여객선 뜬다

추자도 숙원이던 3000t급 이상 여객선 뜬다
진도항-제주항 연결 산타모니카호 5월 7일 취항 앞둬 시범 운항
날씨로 인한 운항 제한 줄어들며 제주와 일일생활권 가능 기대
  • 입력 : 2022. 05.02(월) 17:3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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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에 앞서 2일 추자항에서 시범 운항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추자도 사람들의 숙원이던 3000t급 이상 여객선이 이달 7일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전남 진도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을 앞두고 2일 추자항 등에서 시범 운항에 나섰다.

이번에 취항하는 선박은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t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실을 수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이다. 추자도에서는 추자항을 거치는 산타모니카호 취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 그동안 날씨로 제한되었던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전보다 한층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추자면에서는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제주도와 선사 측에 3000t급 이상 여객선 취항 필요성을 건의해왔다.

김진성 추자면장은 "제주시에 있는 병원 등을 이용하려면 현지에서 1박을 해야 했는데 이번 취항으로 추자도 주민들의 일일생활권을 보장받게 되었다"며 "관광객들도 앞으로 더 편하게 추자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자면에서는 취항일에 맞춰 당일 오전 7시30분 추자항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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