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원회, 생활 치안 개선 '톡톡'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생활 치안 개선 '톡톡'
제주자치경찰위원회 6일 출범 1주년
자치경찰제 운영기틀 마련 등 성과
  • 입력 : 2022. 05.04(수) 18:4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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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 출범 이후 주민 주민 불편 해소 과제 등을 추진하며 생활 치안에 대한 개선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6일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이원적 자치경찰제를 운영하면서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자치경찰사무인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년간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총 42회)를 개최하고 치안시책 심의의결 안건처리(지난달기준 143건) 등 위원회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 종전 경찰청 중심의 획일화된 시책이 아닌 주민불편 해소과제 발굴하고 휴가철 안심제주 4you(음주사고 60.8%감소), 교통약자(노인·장애인) 보호구역 확대, 갓길 운행 등 '얌체운전' 근절, 어린이 통학버스 전수 점검, 렌터카 교통사고 저감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경찰청 재배정 예산 22억 5000만원, 위원회 운영비 6억 5000만원, 특별교부세 1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위원회 운영으로 치안 이슈 맞춤형 현장의견 청취, 주민요구가 반영된 시책 48개 과제 등을 발굴했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 농산물 절도예방 블랙박스 CCTV 설치, 적설대비 LED 입간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형 자치경찰제 제도정착을 목표로 제주형 자치경찰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도민의견 수렴을 통한 치안행정 구현, 자치경찰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능동적인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제43회 정기회의 및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으로부터 2022년 지역안전지도 제작·활용방안, 탐라 관광순찰대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2022년 제주자치경찰활동 종합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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