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 상담 및 건강 검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에서는 학력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교사 모두 신체·정신 건강을 해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구축,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방법을 교육청 차원에서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미래 교육을 위한 정책은 현재의 우리 아이들과 교육 현장에 계시는 분들을 먼저 살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간 2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