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비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 제주도당이 '인면수심'이란 표현까지 써가면서 맹비난.

제주도당은 “김 전 의원은 우리당 소속으로 제주도의회 의원을 두 번, 국회의원을 세 번이나 역임했고 한국마사회 회장에도 취임했지만, 본인의 부도덕한 행실로 중도하차했다"면서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린 인면수심의 행태”라고 강조.

이어 "김 전 의원의 후안무치한 행태는 서글픔을 넘어 분노하게 한다"며 "김 전 의원과 같은 행태 때문에 오늘날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제주시 주거 취약 계층 위문

○…제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주거 취약 계층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함께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주지역 화폐 탐나는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위문을 실시.

현재 제주시의 주거 취약계층은 아라동 4가구 등 총 26가구로 집계됐는데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단독가구.

제주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그동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 2회에 걸쳐 소방, 전기, 가스 등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 자원과 연계해 가정방문 안부 확인, 애로 사항 청취, 정서적 지지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