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확장공사 예산 확보 입장 밝혀라"

"비자림로 확장공사 예산 확보 입장 밝혀라"
녹색당 부순정 제주지사 예비후보
10일, 오영훈 후보 입장 표명 촉구
  • 입력 : 2022. 05.10(화) 13:1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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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에 비자림로 확장공사 특별교부세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국비 확보와 관련해 사업 내용도 모르고 앞뒤 말이 맞지 않는 예산 확보라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당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자 2018년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시작됐다"면서 "이후 4년 동안 비자림로 공사를 둘렀나 도민 갈등도 심화됐지만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어떤 책임 있는 입장 표명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를 향해)전국에서 비자림로 공사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당시 사업 내용 등에 대해 제대로 들여다 보았냐"고 물었다.

또 부 예비후보는 "오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반대 투쟁 중인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국비 확보 15억원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비자림로 도로확장사업 예산확보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예산확보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며 "그리고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문제에 대해 주민들을 만나 책임 있게 대화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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