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윤 은빛 과녁 명중·이로운은 동빛 발차기

민지윤 은빛 과녁 명중·이로운은 동빛 발차기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
  • 입력 : 2022. 05.11(수) 13:2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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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민지윤(앞줄 왼쪽).

제주의 젊은이들이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선전을 펼쳤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하계 데플림픽에서 도장애인사격연맹 소속 민지윤이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민지윤은 지난 8일 카시아스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단체전 경기에서 김기현(창원시청)과 조를 이뤄 우크라이나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민지윤은 9일 열린 여자 25m 권총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아쉽게 결선 6위에 머물렀다.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로운.(맨오른쪽)



 또 UCS(Universidade de Caxias do Sul)경기장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주)대승엠앤에스 소속 이로운이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운은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5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하며 제대로 훈련도 못한 상태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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