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철 제주도의원 후보 "흘천에 친환경·무장애 산책로 조성"

하민철 제주도의원 후보 "흘천에 친환경·무장애 산책로 조성"
  • 입력 : 2022. 05.17(화) 17:1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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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민철(67)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연동을 선거구)는 17일 공약사전을 통해 "흘천 친환경 산책로, 일명 '흘천락길'을 무장애 데크 및 야간조명 설치 등 야간 산책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민철 후보는 "흘천은 오라동에서 발원해 북서쪽으로 흘러 도두동에서 해안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만 물의 모습이 있고 평상시는 물이 없는 건천으로 흘천을 경계로 선거구로 보면 동쪽은 연동 을이고 서쪽은 노형동이 된다"면서 "양쪽 선거구의 경계이다 보니 흘천에 그 어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 후보는 "흘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오라동 시점에서부터 도두동 해안까지 7.3㎞ 구간을 연결하는 흘천 친환경 산책로 사업으로 일명 '흘천락길'을 무장애 데크 및 야간조명 설치 등 야간 산책로로 연결하겠다"면서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휠체어, 유모차를 동반한 분들도 쉽게 다니실 수 있도록 완만한 산책로로 계획해 5년마다 이뤄지는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하 후보는 또 "조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해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연동(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연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54)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은 하민철(67) 전의원이 공천을 받아 지난 선거의 리턴매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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