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만 제주도의원 후보 "차 없는 날로 지역 상권 활성화 유도"

김명만 제주도의원 후보 "차 없는 날로 지역 상권 활성화 유도"
주차난 해소 연계 지역주민 등 협의 일정 구간 '차 없는 날' 운영 공약
  • 입력 : 2022. 05.18(수) 10: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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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명만(60)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는 18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간에 대해 '차 없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만 후보는 '차 없는 날' 운영에 대해 "옛 제스코마트 부지에 조성된 주차장을 복합시설화하고 추가적인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이와 연계해 지역 주민, 상인 등과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차 없는 날'은 '지구의 날'을 전후해 운영하거나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되는 '제주음식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이 있다"며 "이때는 탈탄소시대의 지역 교통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지역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함과 동시에 어린이가 참여하는 세발자전거 대회, 아나바다장터, 고장난 우산 수선 코너, 환경사진전, 리퍼브 자선 플리마켓 등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그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차 없는 날' 행사를 계기로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보행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이도2동을선거구는 현역인 강성민 의원을 경선에 꺾은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명만 전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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