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제주도의원 후보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주상복합 주차장'으로 재건축"

김철웅 제주도의원 후보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주상복합 주차장'으로 재건축"
  • 입력 : 2022. 05.20(금) 17:4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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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철웅(59)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연동갑 선거구)는 20일 "핵심 공약인 '도심 주차 문제 적극 해결'을 위한 첫 사업으로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주상복합 주차장'으로 재건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철웅 후보는 "신제주 공영주차장의 경우 2013년 1층·2단 242대 수용 규모로 건축됐다가 2017년 3층 4단으로 확장되면서 500대가 수용 가능하지만 부지 활용 효율성 제고와 관리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신제주 공영주차장은 연동 중심권의 1300평 넘는 상당한 면적(4299㎡)의 금싸라기 땅인데도 불구,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며 "밤에는 외지고 어두워서 여성들이 주차를 꺼린다는 민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고층의 주상복합 주차장으로 재건축할 경우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은 물론 침체된 주변 상권도 살릴 수 있다"며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와 경로당과 문화공간 등 서비스 공간으로, 그리고 지상 2~3층엔 다시 주차장, 그 위는 올릴 수 있는 만큼 층고를 올려서 청년 주택 등 임대주택 주거공간으로 건축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토지 이용 효율성도 높아지고 주택 임대를 통해 수입이 생기는 만큼 지방재정에 도움이 됨은 물론 어두운 주차장 등 관리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거주하게 되면 상권은 자연히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연동갑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와 언론인 출신인 국민의힘 김철웅 후보의 2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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