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23일 271명·24일 459명 확진

제주 코로나19 23일 271명·24일 459명 확진
화이자 4차 접종 고령층 사망 사례도
  • 입력 : 2022. 05.24(화) 17:0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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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흘 연속 200명 대를 유지하다 24일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2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4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331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수는 238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41명이며 이는 전주 대비 580명이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7일 440명, 18일 365명, 19일 392명, 20일 380명, 21일 280명, 22일 258명, 23일 271명 등이다.

연령 별로는 20~29세(15.6%), 10~19세(14.8%), 40~49세(14.8%), 30~39세(13.1%), 50~59세(12.7%), 0~9세(10.1%), 60~69세(9.7%), 70~79세(5.2%), 80세이상(4.0%)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016명이며 이중 1945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코로나19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1명, 치명률은 0.08%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90대가 화이자 4차 접종을 마친 이후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에 걸친 화이자 백신 접종에 이어 이달 12일 화이자 4차 접종을 한 93세 A씨가 16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예방 접종과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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