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1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2.0%를 기록하고 있따.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5084명 중12만2182명이 사전투표를 했으며, 본 투표일인 오전 7시 기준 1만1396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0%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8059명, 서귀포시에서는 3337명이 이날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은 1.7%이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3%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다. 광주는 1.0%의 투표율로 가장 낮다.
지난 2018년 진행된 제7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 투표율은 3.3%였고, 2014년 진행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4.1%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지사 후보 4명과 제주교육감 후보 2명, 제주도의원 후보 65명(32개 선거구), 비례대표제주도의원 후보 20명, 교육의원 후보 9명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원 2개 선거구(제주시 구좌읍·우도면선거구, 서귀포시 남원읍선거구)와 교육의원선거 1개 선거구(제주시 서부선거구)는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 지역이다.
도내 유권자는 56만5084명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등에 대한 투표가 별도로 이뤄진다.
도지사·교육감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도의원 당선자의 경우 2일 새벽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