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미래로'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

'다함께 미래로'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
오영훈 당선인, 8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미래준비위'인선 발표
"도민 이익 최우선 중점 둔 위기 극복, 미래 실현 비전 만들 것"
  • 입력 : 2022. 06.08(수) 16:2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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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만들어낼 '도민 정부시대' 청사진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도민 이익 최우선'에 중점을 둔 비전과 정책 기조 수립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8일 제39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이하 미래준비위)' 구성에 따른 인수위원 등을 발표했다.

인수위 명칭은 도민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래준비위 위원장에는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허남춘 제주대 교수가 맡아 오영훈 도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기조를 총괄하게 된다.

미래준비위는 기획조정위원회와 도민정부위원회, 지속가능위원회, 혁신성장위원회 등 4개 위원회으로 운영된다. 위원회 내 8개 분야별 분과는 '도민통합', '자치분권·도정혁신', '청정환경', '안전사회·사회복지', '도시교통·문화체육', '1차산업', '관광·지역경제', '미래산업' 등으로 구분돼 오영훈 도정의 핵심 정책의 뼈대를 만들 계획이다.

인수위원 20명은 예고한 대로 각계 추천 인사 가운데 전문성과 실무능력 등을 갖춘 학계 인사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을 분과별로 전진 배치했다.

특히 관광과 지역경제 분과에서는 현장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인수위원으로 임명했다.

위원회별 정책 수립 자문기구 역할 등을 담당할 자문위원회도 84명으로 구성, 분과별 인수위원과 함께 정책의 내실화와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은 "실무 능력 중심의 내실 있는 미래준비위 활동을 통해 도민정부와 도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도정과제와 실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며 "도민 이익 최우선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둔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 제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준비위 분과를 실무적으로 지원할 전문 그룹인 정책지원단이 별도로 운영되며, 도지사 당선인 직속의 민생회복특위에서는 코로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미래준비위 출범식은 9일 오전 10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다.

미래준비위 인수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다함께미래로 준비위원회 인수위원 명단 ▷위원장=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 ▷부위원장=허남춘 제주대 교수 ▷기획조정위원장=김태윤 전 제주연구원 실장 ▷총괄 간사=김태형 전 언론인

▶도민정부위원회 ▷도민통합 분과=라정임 한라대 관광경영과 겸임교수, 강병삼 변호사 ▷자치분권·도정혁신 분과=오승은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지속가능위원회 ▷청정환경 분과=오홍식 제주대 생물교육과 교수, 라해문 제주도 마을만들기 위원장 ▷안전사회·사회복지 분과=남진렬 제주대 미래융합대학 학장, 김효식 한라대 응급구조과 교수 ▷도시교통·문화체육 분과=김형준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혁신성장위원회 ▷1차산업 분과=유영봉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김정애 한국여성농업인 제주시연합회장 ▷관광·지역경제=강옥선 제주관광협회 부회장, 현재웅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미래산업=김창숙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 김한기 한국에너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다함께미래로 자문위원회=신영희 변호사, 김남혁 건축사 등 86명

▶지원 조직 ▷공보대변인실장 여창수 전 언론인 ▷정책지원단장 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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