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야간 공포체험 '귀몽'

제주민속촌 야간 공포체험 '귀몽'
내달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 입력 : 2022. 06.28(화) 14:3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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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에서 펼쳐지는 이색 공포체험 '귀몽(鬼夢)'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주)설문대 주최, 제이영 주관, 제주민속촌 후원으로 10월 17일까지 진행될 '귀몽'은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해진 공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귀몽'은 스산함이 느껴지는 제주민속촌의 밤에 상상력이 더해져 민속촌을 떠나지 못하는 '지박령의 한'을 주제로 탄생하게 됐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 9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귀몽'은 고스트 존(Ghost Zone)과 세이브 존(Save Zone)으로 나눠 운영된다.

고스트 존은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메인 테마 공간으로 사당, 어촌, 중산간촌, 산촌 등 4개 장소를 각각 다르게 꾸며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주최측은 "특히 올해는 제주테크노파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광융합 프로젝트' 기술로 제작된 특수효과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릴 넘치는 공포를 체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스트 존은 안전을 위해 만 7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의 입장은 제한된다.

세이브 존은 고스트 존과 다르게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비보잉팀의 다이나믹한 공연과 귀신을 주제로 만든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공포 콘셉트의 유니크한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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