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올 여름 알차게 즐기기

도서관에서 올 여름 알차게 즐기기
한경도서관 7~8월 '북 큐레이션'
우당도서관 1박2일 '가족 독서캠프'
독서아카데미·인문학 특강도 잇따라
  • 입력 : 2022. 06.29(수) 18: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다시 찾는 일상 속,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여름휴가와 방학을 도서관에서 알차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족이 함께 하는 캠프부터 북콘서트, 독서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등 곳곳의 지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경도서관은 7~8월 두 달간 '북캉스&여름'을 주제로 '제5회 한경도서관 북(BOOK)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북 큐레이션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알차게 여름휴가 및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휴가휴식 #여름방학 등을 주제로 마련했다.

또 8월 광복 77주년을 맞아 역사적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역사여행 등도 관련 키워드에 포함했다.

도서관은 키워드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총 72권의 도서를 도서관 1층 로비 및 2층 북카페에 전시하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도서관은 또 7월 한 달간 '한 여름밤의 문화학교'도 운영한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7월 30~31일 1박 2일간 도서관 일원에서 '2022 가족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면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25팀과 함께하는 독서캠프는 다양한 독서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1~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7월 7일까지 '책섬, 제주'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7월 9일엔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강원국 작가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참여 사전 신청은 7월 3일까지다.

애월도서관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편상범 작가와 함께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2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동부도서관에선 우리 마을 인문학특강이 열린다. 도서관 시청각 교육실에서 7월 13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인문학특강의 주제는 '제주4·3을 말하다'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95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