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폭염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00만원 투입

제주시 폭염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00만원 투입
그늘막·에어커튼 추가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나서
  • 입력 : 2022. 07.04(월) 10: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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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시가 폭염기 취약계층 보호 등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그늘막 30개를 설치하는 등 현재 총 253개를 운영 중이다. 이달에도 그늘막 6개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버스승차대에 에어커튼 50개를 추가 설치했다.

노숙인 등 주거 취약가구 등을 위해선 더위를 피할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지역의 무더위쉼터는 6월 기준 노인시설 265개소, 마을회관 24개소, 주민센터 19개소, 읍면동사무소 4개소 등 총 320개소에 이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000여명에게는 여름 이불을 지급해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재난문자 전광판,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 야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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