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2년 신입사원 40명 채용

한국마사회 2022년 신입사원 40명 채용
  • 입력 : 2022. 07.13(수) 09:4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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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코로나19 여파로 경마가 중단되는 등 초유의 경영환경 악화 때문에 2년간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았던 한국마사회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2022년 한국마사회 신입 사원(5급, 6급)' 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18시)이며, 채용 규모는 총 40명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분야별 세부 채용 규모는 사무직 15명(일반행정, 재경, 법무)과 기술직 25명(시설, 전산, 축산, 수의, 방송, 승마, 축산지원, 지사지원)이다. 올해는 특히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됐다. 전체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집 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2022년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https://kra.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는 등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채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응시자의 편의 증진이 한층 강화될 계획이다. 인성검사, 증빙서류제출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채용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가능하도록 해 지원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 점수, 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하는 한편, 장애인, 지역인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전형을 신설하고, 고졸자를 우대하는 직무를 확대해 사회형평적 채용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마사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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