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발효 기행: 할망의 부엌을 찾아서'가 서귀포시에서 발행하는 계간 '희망 서귀포' 여름호의 특별부록으로 나왔다. 된장과 자리젓, 오메기술, 상애떡 등 할머니와 어머니에 의해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음식 제조법과 과정을 기술한 자료다.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 문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어르신들에 의해 그 맥을 이어온 전통 발효음식을 발굴해 책자에 담았다고 14일 밝혔다.

책자에는 옛 음식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 인터뷰 자료와 함께 할머니들이 직접 발효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 정감을 더한다. 해당 책자는 서귀포시 소재 도서관(8곳)에 배포됐다.



한라언론인클럽 4대 회장에 김광덕 선출

제주도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라언론인클럽은 13일 총회를 열어 김광덕(사진) 서울경제신문 논설실장을 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실장은 199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한국일보 정치부장, 한국아이닷컴 뉴스본부장, 미주한국일보 서울지사 뉴스본부장을 거쳤고 현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63년 제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부회장에는 현승윤 한국경제신문 경영지원실장과 현덕수 YTN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두 실장은 각각 한국경제 편집국장과 YTN 보도국장을 지냈다. 또 감사에 홍제표 CBS 선임기자(전 정치부장), 수석총무에 김필국 MBC 통일방송팀장, 총무에 송성훈 매일경제신문 디지털테크부장, 김양희 한겨레신문 스포츠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마음병원 '사랑나눔병원' 가입

제주시 이도2동 소재 한마음병원(원장 김창희)은 지난 13일 병원 회의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의료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나눔병원'에 가입했다. 한마음병원은 매달 정기적인 나눔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한마음병원은 1999년 개원 이래 전문의료기술과 최신 의료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및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은행봉사단 시온빌에 후원금

제주은행봉사단(단장 문종일)이 지난 12일 자립지원시설 시온빌(관장 변성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시온빌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김치냉장고 구입비용으로 사용됐다. 제주은행봉사단은 2020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 농협·축협 여신 건전성 최고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1115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농·축협 클린뱅크' 평가에서 도내 12개 농·축협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과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최근 5년 연속 클린뱅크(금 등급)를 달성한 농·축협 부여하는 자산건전성 최고 등급인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또 제주시·중문·구좌·위미·표선·함덕·조천·김녕·한경농협이 '금' 등급을, 성산일출봉농협이 '동' 등급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