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부부 적발

제주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부부 적발
경찰, 영업 장부 확보해 수사 확대
  • 입력 : 2022. 07.15(금) 14:08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시의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부부 사이로,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의 대형 오피스텔을 빌려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이용해 남성 손님을 모집하고 휴대전화로 오피스텔 위치와 호수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영업해 왔으며, 경찰이 확보한 장부 등에는 성매수 남성이 80명, 거래 금액은 2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피스텔 CCTV 분석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51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