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가동

제12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가동
18일 제407회 임시회 본회의서 구성 결의안 가결
4·3 새로운 의제, 미진한 과제 해결 등 활동 본격
  • 입력 : 2022. 07.18(월) 17:1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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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4·3특별위원회 구성을 본격화 하고 4·3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활동에 돌입한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제주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11대에 이어 제12대에서도 4·3의 새로운 의제와 미진한 과제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4·3특별위원회 활동을 조속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제11대 후반기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철남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송영훈 의원, 김경미 의원, 송창권 의원, 이승아 의원, 강연호 의원, 김창식 의원, 양병우 의원, 양영식 의원, 강충룡 의원, 한 권 의원, 양용만 의원, 강동우 의원, 강경흠 의원 등 14명이 공동발의했다.

결의안에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점검 및 지원, 보완입법, 보상금 지급에 따른 지역 내 갈등 방지 대책 논의, 4·3 유적지 활성화 및 재정 확보 방안 논의,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체계 마련, 4·3의 자원화를 위한 제도 정비 등이며 그 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과 역할이 담겨 있다.

강철남 의원은 "제12대도의회에서도 4·3특별위원회가 4·3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공동체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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