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민주당 원내지도부 핵심 보직인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낙점됐다. 위 의원은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와 함께 당 입법정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게 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위 의원을 신임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선임했다.

재선인 위 의원은 지난 3월 박 원내대표 취임 뒤 제5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위 의원 임명에 대해 "소통 능력과 정책 역량이 검증된 분으로 지도부를 더 내실 있게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원내지도부는 박 원내대표와 2 수석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월 취임 후 국회 운영과 개혁 관계 여야 협상을 담당할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진성준 의원, 입법정책부분을 담당할 정책수석부대표에 박찬대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최근 박 정책수석부대표가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공석이 된 정책수석부대표를 위 의원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