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가철 바가지 요금 "꼼짝마"

제주 휴가철 바가지 요금 "꼼짝마"
제주시 물가관리 점검반 편성·운영
  • 입력 : 2022. 07.26(화) 15:5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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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제주시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제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제주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위생관리과와 상인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물가관리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관광지, 개인서비스 업소, 전통시장 등의 현장을 중심으로 피서용품, 외식비, 농·수산물 등 중점관리 5개 분야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한다.

아울러, 부당요금 징수, 가격표시 위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해 휴가철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전개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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