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업유치에 사활 걸고 모든 역량 쏟아야

[사설] 기업유치에 사활 걸고 모든 역량 쏟아야
  • 입력 : 2022. 08.04(목)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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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공약 중 하나가 '상장기업 20개 유치'다. 일반기업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에 등록돼 주식 거래가 이뤄지는 기업이다. 최근 제주도의 투자유치 실적이 격감한 것을 감안하면 상장기업 유치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주도가 상장기업 20개 유치 달성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우선 투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 이전기업 직원 거주비와 물류비, 신성장 동력산업 설비투자비 추가 지원 등을 강화한다. 또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수도권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새로운 시책도 추진중이다. 특히 4일에는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을 주제로 투자유치 워킹그룹 회의를 갖는다. 오는 10월에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및 일대일(1대1) 현장상담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상장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오 도정의 상장기업 유치는 그 어느 공약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제주를 떠받치는 양대산업인 관광과 1차산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 이 땅에서 낳고 자란 젊은이들이 왜 제주를 떠나겠는가. 일자리다운 일자리가 없어서 고향을 등지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제주에 희망이 있겠는가. 오 도정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는 택도 없다. 기업유치TF 구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행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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