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중소기업에 추석자금 50억원 지원

한은 제주본부, 중소기업에 추석자금 50억원 지원
  • 입력 : 2022. 08.10(수) 12:0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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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원활한 운전자금 공급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월 16~9월 8일 기간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운전자금 대출이다. 다만 변호사업·병원 등 고소득 업종,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2억원 한도로 1년 이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다. 대출 가능 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고, 차주별 대출금리 역시 신용등급과 담보 여부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에서 자체 결정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코로나19 피해자금 지원을 올해 3월에서 9월까지 6개월 연장하고, 이번 추석 특별자금 공급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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