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시민기자의 눈] 서귀포시 지역 맞춤형 관광인재 육성

[김지석 시민기자의 눈] 서귀포시 지역 맞춤형 관광인재 육성
서귀포관관광협 관광인재육성 교육 마무리
SNS마케팅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등 호응
  • 입력 : 2022. 08.29(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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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 1번지 서귀포시의 지역 맞춤형 관광인재를 양성하는 서귀포 관광인재육성사업 10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는 지난 12일 대륜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관광인재 육성사업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창조형 미래인재 관광도슨트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귀포 관광인재 육성사업은 관광 전문성과 실무능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8주간 관광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종사 또는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회사 또는 제품 등을 정확하게 알리는 'SNS마케팅전문가 2급' 취득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쇼핑몰과 기업체, 브랜드기업 마케팅업체, 소셜업체 등 SNS마케팅전문 관련하여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과정 외에도 관광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이론 강의와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양재춘 10기 수료생 대표는 "서귀포시 관광 산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접근할지 막막했는데 우연히 관광인재육성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민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광순 회장은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며 "이번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을 지켜보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기본기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뿐만 아니라 수료생들의 잠재력과 지역 인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게 됐으며, 이번 교육이 수료생 여러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인재육성사업이 관광업계 역량강화와 인재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재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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