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대회서 제주선수단 13명 입상

전국기능대회서 제주선수단 13명 입상
동메달 5개, 우수상 1개, 장려상 6개 받아
올해 첫 출전 사이버보안 직종 2명 모두 수상
  • 입력 : 2022. 09.05(월) 16:2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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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경남 창원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 가운데 13명이 입상했다.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8월 29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12개 직종에서 동메달 5개, 우수상 1개, 장려상 6개 등 모두 13명이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17개 시도에서 약 1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제주에선 산업용드론제어, 의상디자인, 조적 등 총 24개 직종에 5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뤘다.

제주선수단은 산업용드론제어·의상디자인·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동매달 1개씩 획득했고, 조적 직종에서는 산업체특례 입상을 포함해 2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기제어에서 우수상 1개를, 통신망분배기술·타일·사이버보안(2명)·석공예·도자기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페인팅과 타일 직종은 한동안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직종이다. 또 2명이 참가한 시범직종인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에선 지난해에 이어 연속 동메달 입상자를 배출했고, 올해 처음 출전한 사이버보안 직종에서도 참가선수 2명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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