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태풍 등으로 인한 정전시 시설하우스의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개폐기전원장치가 개발돼 시설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주)팜그린텍은 '하우스 전원 결상에 대비한 자동개폐기 전원변환장치' 특허를 받아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다.

팜그린텍의 자동개폐기 전원변환장치는 하우스 시설 전기 인입선 3상중 1상이나 2상이 단전 또는 휴즈가 off되도 나머지 1상으로 전원(단상 220V)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이다.

한마디로 정전시에도 작은 전력으로도 하우스 시설의 자동개폐기를 작동시켜 시설 내부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도 온습도 측정기와 CCTV영상, 데이터 전송시스템 등 스마트팜 장비 등도 함께 가동시켜 비상발전기를 보유하지 않은 비가림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그린텍은 제주자치도 등과 협의를 거쳐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자동개폐기 지원사업이나 스마트팜 지원사업시 전원 변환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