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관광, 특화 프로그램 개발해야"

"제주 웰니스관광, 특화 프로그램 개발해야"
박호형 의원 7일 '제주형 웰니스관광 정책토론회' 개최
장태수 단국대교수 제주형 웰니스관광 발전 전략 발제
  • 입력 : 2022. 09.07(수) 17:5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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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 웰니스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특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 박호형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와 공동으로 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웰니스 발전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단국대학교 장태수 교수는 '제주형 웰니스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웰니스관광 추진 배경과 관련 정책 분석,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전략 등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수는 제주 웰니스 관광 전략 제안으로 제주 웰니스관광의 방향 및 사업과 연관된 내외부 환경이슈 도출과 이해관계자 분석을 통해 제주가 가진 강정과 약점,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정의해야 하며, 각 요인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웰니스 관광산업의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 교수는 "관광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특화된 웰니스 상품 및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제주의 건강자원의 특색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제주 웰니스관광 특색을 반영한 츠로그램 차별화 개선 및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행 방법으로 실무자가 제주 웰니스자원에 대한 교육 및 현장 견학 참여, 상품 개선 및 개발을 위한 1대1 전문가 매칭,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 또는 초청 강연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 장 교수는 여행사 등 유통·판매 채널이 직점 참여한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제주 웰니스관광 네트워킹 및 지역 연계 강화,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인력 전문성 강화 지원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호형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도 김애숙 관광국장, 한라대학교 현인숙 박사, 산림청,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제주관광공사 등 웰니스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제주형 웰니스 발전방향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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