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신청'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한달 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및 유관 기관에 신청 안내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안내문을 비치한다.
이번 기초연금 홍보 활동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2년 5월 기준 약 611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180만원, 부부가구인 경우 288만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모의계산과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을 국민연금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한다.
허선희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한 번쯤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공단도 어르신들이 안내를 받지 못해 기초연금을 못 받는 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