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 난제 '드라이브 스루' 해법은?

도심 교통 난제 '드라이브 스루' 해법은?
도로교통공단 19일 제1차 제주교통안전 포럼 개최
민·관 전문가 모여 드라이브 스루 교통난 해법 모색
  • 입력 : 2022. 09.15(목) 16:2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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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라일보] 최근 도심에 자동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잇따라 문을 열며 교통난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한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차 제주교통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주관하며 (사)제주교통연구소, 제주대 사회과학연구소, (주)인트랜 주최로 '도심 교통의 난제인 승차 구매점(DT:Drive Through)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안전시설검사부 고창성 차장과 (주)인트랜 대표 조항웅 교통기술사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이성호 제주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를 좌장으로 강경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 김병훈 제주도청 교통정책과장, 손상훈 제주연구원 교통공학박사, 김병곤 (사)제주교통연구소 도시공학박사, 송정열 녹색어머니제주연합회 회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현병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다루게 되는 드라이브 스루(DT·승차 구매점)도 처음 생겨날 때와는 다른 시대적 환경과 혼잡도 및 교통사고 유발 위험, 영향도를 고려했어야 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안도 이미 정책적 반영이 됐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개선의 여지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교통안전 포럼을 통해 도내 교통에서 발생하는 안전 위협 요인과 혼잡을 유발하는 요인 그리고 의식의 변화와 행동의 요구에 폭넓은 관점에서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제주지역 사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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