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선8기 초반 도정-교육행정 전반 점검

제주도의회 민선8기 초반 도정-교육행정 전반 점검
도의회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정례회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 제시
지난해 예산 효율적 집행여부 점점도
  • 입력 : 2022. 09.15(목) 19:5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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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선8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7일간 제409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정례회 기간 중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오영훈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실시된다. 도의원들은 행정전반에 대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시작으로 문제점을 시정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한 도정질문에서는 '신3고'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15분 도시 등 민선8기 핵심 과제의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사청문회 시 마다 대두되고 있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무용론과 인사청문제도 개선과 관련한 도정 정책 추진 사항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농어촌 고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등에 김 교육감의 공약 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정질문 및 교육행정질문이 끝나면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2021회계연도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결산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조례 7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한 총 54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주요 안건을 보면 제주의 절대보전지역을 33만㎡ 를 더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절·상대관리보전지역 변경안'등이 있으며, 지하수개발·이용허가의 유효기간 연장허가 신청기한을 조정해 체계적으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지하수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한 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 송곳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결산·예비비 심사인 만큼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원 모두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들여다 보고 민생의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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