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술에 취해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제주도 공무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제주도 소속 공무직 4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순찰차량을 가로막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