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협, 오는 14일 제주음악제 '바람II' 무대

제주음협, 오는 14일 제주음악제 '바람II' 무대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주성악협회와 스피릿 앙상블 무대
  • 입력 : 2022. 10.11(화) 16: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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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열린 2022 제주음악제 ‘여자’ 공연 모습. 제주음협 제공

[한라일보](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제주음협)가 '2022 제주음악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달 제주음악제 '여자'를 무대에 올린 제주음협은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바람II' 공연을 연다. '2022 제주음악제'의 9번째 프로그램 무대로, 협력단체인 (사)성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스피릿 앙상블이 꾸민다.

이날 공연은 '향수' '그대가 꽃이라면' '첫사랑' '꽃이 피는 날'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한국가곡과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뮤지컬 곡 등이 선곡됐다.

제주음협 오능희 지회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듣기 쉬운 곡, 많이 알려진 곡을 무대에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휘는 강형권 제주성악협회장이 맡으며 ▷소프라노 김지은, 공현진, 이채영, 배서영, 이지영 ▷테너 강창오, 최재호, 박태진, 김광진 ▷바리톤 한진혁, 김훈, 베이스 김훈석, 최규현과 현악 앙상블팀인 스프릿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제주음협은 이달 22일 제주 여인 홍윤애의 절개를 그린 창작오페라 '홍윤애'하이라이트 무대로 '2022 제주음악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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