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증강·양식 활성화 위해"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5일 제주연안 자원조성을 위해 다금바리 주 서식지인 모슬포 해역에 자바리(다금바리)치어 2만 마리를 방류.

이번 방류는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 모슬포어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모슬포항 서쪽 약 500m 해역의 다금바리 서식 특성에 맞는 암초 지역을 선정해 선상에서 방류를 진행.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특산 바리과 어류의 자원증강과 양식 활성화를 위해 방류를 추진하게 됐다"며 "모슬포는 다금바리 집중 방류지역으로 2000년대 초 어획량이 1t 아래로 급감했지만 2014년부터 10t 이상의 어획량을 꾸준하게 보이며 자원량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지역"이라고 첨언. 고대로기자

서귀포해경 기술인력 훈련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역 내 거주하는 용접기능사를 비롯해 항해사, 기관사, 간호사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기술인력 동원에 관한 법령, 안보, 개인별 전시임무 고지 등의 이론교육과 사격장 견학 등의 현장실습을 통한 실질적 임무 수행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대형재난 발생 시 동원되는 기술인력(만19~60세 비상대비자원 관리법 규정 자격·면허 취득자)은 국가안보의 중요 자원"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동원 대상자가 유사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