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960년대 사용했던 등산 장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달 4일부터 '소산 안흥찬 기증자료 특별전'을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제주산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시를 통해 초창기 제주의 산악장비를 살펴보고,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선 기증자료 중 1960년 사용했던 희귀성이 높은 피켈, 설피, 텐트, 의류, 배낭, 버너, 반합 등 등산장비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