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건의료센터-수어통역센터 협약

장애인보건의료센터-수어통역센터 협약
  • 입력 : 2022. 11.02(수)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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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는 지난달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어통역센터(센터장 민태희)와 제주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각장애인 응급의료매뉴얼 개발 및 장애인 건강권 교육 지원 사업의 긴밀한 협력과 향후 지역 장애인, 특히 농인의 보건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준환 센터장은 "청각장애인의 낮은 보건의료접근성의 주요 원인이 소통의 부재임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수어 통역사 전문 양성과정 개발이나 의료기관 내 수어 통역사 배치 등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노력에도 협력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태희 센터장은 "현재 청각장애인을 위한 응급의료매뉴얼 개발처럼 새로운 시도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제주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동욱·고민규 형제 용돈 모아 물품 기부


제주제일고등학교 고동욱, 신제주초등학교 고민규 형제는 지난달 30일 북수구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110만원 상당의 들기름김 20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형제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용돈을 모아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노인전문요양원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각 100세트를 지원한다.

고동욱 학생은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안전 실천 결의 대회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일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안전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화재예방 서로서로! 화재대피 바로바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서부소방서는 ▷도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도민 참여형 119 안전문화 확산 운동 전개 등 도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철 현장대응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신용보증재단 경제 활성화 협약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은 1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은행은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공급을 위한 특별출연금 2억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보증한도 30억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영위중인 중소기업·소기업·소상공인으로, 정부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또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수급받은 소상공인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저금리 운전자금을 이달 7일부터 지원한다. 저금리 운전자금 협약금리는 CD(91일물)에 2.0% 가산금리를 적용하며, 정책자금은 정책자금 대출금리 운용방법에 따라 금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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