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에 이어진 의미있는 기증

이중섭미술관에 이어진 의미있는 기증
유족 이태성씨 '이중섭 추서훈장'
최열·서지현씨는 연구자료 228건
8일부터 '숭고한 기증' 자료전 진행
  • 입력 : 2022. 11.06(일) 14: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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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가의 유족 이태성씨가 기증한 '은관문화훈장;

[한라일보] 이중섭미술관에 유품과 자료 기증이 이어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1일 이중섭 화가의 차남 이태성씨와 '이중섭 평전'을 집필한 미술평론가 최열, 연구자 서지현 씨로부터 이중섭 추서훈장 1점과 연구자료 228건을 기증받아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 소장한다고 6일 밝혔다.

유족인 이태성씨로부터 기증받는 이중섭 추서훈장은 197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30주년을 기념해 故 이중섭 화가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이다.

시는 이번 기증된 자료들이 이중섭의 삶과 작품세계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앞으로 이중섭미술관이 전문 작가미술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증예우에 따라 미술관 내 기증자를 기리기 위한 명기판을 설치하고, 기증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숭고한 기증 4부 '최열·서지현·이태성 기증자료전'을 이달 8일부터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계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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