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민선 2기 제주도 및 제주시·서귀포시 체육회장 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제주도와 시선거관리위원회별로 12월 15일 실시하는 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선거 및 12월 22일 실시하는 제주시·서귀포시체육회장선거의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입후보안내설명회에서는 도 및 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절차를 비롯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투·개표참관인 선정·신고방법 및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사례 등 선거 과정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제주도체육회장 12월15일, 시체육회장 12월22일 선거

도선관위는 이번 도 및 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필요한 선거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도선관위는 각 선관위별로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해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안내 등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적용 엄중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선거별 입후보안내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인 경우 16일 오후 2시부터 도선관위 4층 위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체육회장선거는 25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위원회의실, 서귀포시체육회장선거는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