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수능일까지 아침엔 쌀쌀… 낮엔 평년 기온

제주지방 수능일까지 아침엔 쌀쌀… 낮엔 평년 기온
주말 비 내린 후 다음주부터 다시 추워질 듯
  • 입력 : 2022. 11.15(화) 08: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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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짙어가는 제주.

[한라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주지방은 찬 공기 영향으로 수능일까지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16일부터 17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지만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10~11℃에 머물러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집을 나설 때 보온을 위한 겉옷을 준비하는게 좋을 듯하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수능 한파를 없겠다. 15일 낮 최고기온 15~18℃가 되겠고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은 아침 최저기온 9~12℃, 낮 최고기온 17~19℃로 전망된다. 수능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 11~12℃, 낮 최고기온 17~19℃로 예상된다.

높은 산지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제주지방은 18일까지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인 19일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다음주에는 일부 지역의 경우 다시 아침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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