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과정 체험하며 소통.. 미디어 체험데이 첫선

발전과정 체험하며 소통.. 미디어 체험데이 첫선
26일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데이' 열려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시상식·수상작 전시도
  • 입력 : 2022. 11.26(토) 16: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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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가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닝을 겸한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시상식'에는 JDC 박철희 투사사업본부장, 한라일보 이윤형 편집국장, 제주NIE학회 박진희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장, 제주도교육청 고경수 교육국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시상식 후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올해 첫선을 보이는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가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한라일보 공동 주최, 한라일보·제주NIE학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

매해 이맘때쯤 열렸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를 '미디어 체험 데이'로 탈바꿈해 도민과 만났다.

'타임머신:미디어 속으로'란 제목으로 내건 이날 '미디어 체험 데이'는 미디어의 발전과정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접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미디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문자 미디어 시대 ▷인쇄 미디어 시대 ▷방송 미디어 시대 ▷상호작용적 미디어 시대 ▷소셜미디어 시대 등 5개 파트로 나눠 각 시대별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9개 코너가 운영됐다. 또 도내 학생들의 비판·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담아낸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수사작도 전시됐다.

이날엔 미디어 체험 데이 오프닝을 겸한 'NIE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엔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 JDC 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 한라일보 이윤형 편집국장, 제주NIE학회 박진희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장, 제주도교육청 고경수 교육국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 오프님을 겸한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JDC 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 이상국기자

JDC 박철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이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선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인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며, NIE는 그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자라서 무엇을 하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정확하게 발표하는 걸 잘하면 인재가 될 수 있다. 여러분들 좋은 선택을 하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JDC는 NI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라일보와 연속적으로 사업을 하고 싶다"며 "더 많은 제주의 학생들이 NIE를 통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사업이 더 확대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 오프님을 겸한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라일보 이윤형 편집국장.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이윤형 편집국장은 "한라일보는 2009년부터 도내 언론사 중 최초로 NIE 사업을 시작했고 활성화시켰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NIE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NIE학회 박진희 회장은 "신문, 뉴스를 보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고, 내가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세상과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게 뉴스의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뉴스를 많이 보시고 다양한 생각들을 춤추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 오프님을 겸한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제주NIE학회 박진희 회장. 이상국기자

제주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장과 제주도교육청 고경수 교육국장도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신문을 올바르게 보고 있는 걸 느꼈다. 신문속에서는 지식과 정보 등 모든 것이 있지만, 여러분들은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비평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창의성을 개발해주고 학습능력과 판단능력을 일깨워주는 요소가 된다"며 "여러분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 미래 밝다. 특히 제주교육이 잘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고경수 교육국장은 "신문활용교육의 가장 큰 매력은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기르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문활용교육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성화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정보활용능력과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일보는 지난 2009년부터 제주NIE학회와 함께 JDC의 도움을 받아 기획 연재, 스크랩 공모전, 전시회 등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가 열렸다. 이상국기자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에서 관람객들이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수상작을 보고 있다. 이상국기자

26일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열린 '2022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에서 관람객들이 '2022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수상작을 보고 있다. 이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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