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이 1주일 살아보자… 제주발 시민 챌린지

일회용품 없이 1주일 살아보자… 제주발 시민 챌린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이달 16~22일 일상 속 환경 실천 캠페인
  • 입력 : 2022. 12.08(목) 09: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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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일회용품 없이 1주일을 살아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이경아)에서 제주도, 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펼치는 '일회용품 없이 일주일 살기' 챌린지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확대되고 제주 등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되는 것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분위기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일회용품은 물티슈, 생수병, 일회용 빨대, 일회용 컵, 비닐봉지, 일회용 음식 포장 용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매일의 도전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내용을 알리고 확산에 나서게 된다. 주최 측은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1365봉사활동 인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탐나는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bit.ly/3E9qUhR)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별약수터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plasticfree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아 대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진행 중인 '우리가 91 지구' 릴레이 챌린지와 연계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준비됐다"며 "플라스틱 오염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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