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전세사기 특별 단속서 4명 적발

제주경찰 전세사기 특별 단속서 4명 적발
  • 입력 : 2022. 12.12(월) 16:5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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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공인중개사 등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3건을 적발해 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공인중개사 2명, 중개 보조원 1명, 임차인 1명 등 총 4명이다.

공인중개사인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2019년 8월쯤 중개대상물이 신탁회사에 신탁돼 있다는 사실을 세입자인 30대 남성 B 씨에게 숨기고 계약서 상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도록 중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년 1월 말까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검찰에 송치한 3건 이외에도 10건에 전세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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